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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카란다(Jacaranda) 거리
매년 10월에서 11월 사이, 퍼스의 거리와 공원은 보라색 자카란다 꽃으로 물듭니다. 자카란다는 벚꽃과 비슷한데 진한 보라색을 띄는 꽃입니다. 특히 킹스 파크(Kings Park)에서 감상하는 자카란다 풍경은 퍼스에서 놓쳐서는 안 될 장관입니다. 넓은 공원과 도심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이 시기에는 사진 찍기에도 좋은 환경이 조성됩니다.
조금 더 조용히 자카란다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애플 크로스(Apple cross)를 추천합니다. 메타세콰이어를 연상시키는 길을 따라 자카란다가 예쁘게 만개하는 동네입니다. 퍼스 도심 중심부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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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맨틀(Fremantle)
퍼스 남서쪽에 위치한 프리맨틀은 역사적인 건축물과 예술적인 분위기가 공존하는 항구 도시입니다. 프리맨틀 시장(Fremantle Markets)에서는 신선한 농산물, 수공예품, 기념품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거리 곳곳에서는 버스킹과 예술 공연이 펼쳐집니다. 또한, 리틀 크리처스 브루어리(Little Creatures Brewery)에서 수제 맥주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합니다.
종류별 테이스팅도 가능하며, 곁들일 음식으로는 칠리 홍합(Chilli Mussels)과 칩스(Chips)를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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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트네스트 아일랜드(Rottnest Island)
퍼스에서 페리를 타고 30분 정도 가면 만날 수 있는 섬으로, 귀여운 쿼카(Quokka)의 서식지로 유명합니다. 섬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며 맑은 바닷물과 아름다운 해변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핑크 레이크(Pink Lake)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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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페란스(Esperance)
퍼스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40분 거리에 위치한 에스페란스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꼽히는 럭키 베이(Lucky Bay)를 자랑합니다. 이곳에서는 캥거루가 해변을 거니는 장면을 직접 볼 수 있으며, 투명한 바닷물과 하얀 모래사장은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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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브 록(Wave Rock)
퍼스에서 약 340km 떨어진 이곳은 거대한 파도를 연상시키는 자연 암석 구조물로, 약 27억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자연의 신비를 느끼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주변에는 원주민 예술품과 관련된 전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서호주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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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러리스 보트 하버(Hillarys Boat Harbour)
퍼스 북부에 위치한 힐러리스 보트 하버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레스토랑과 해양 박물관이 있으며, 이곳에서 로트네스트 아일랜드로 가는 페리도 탈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다를 보며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들도 많아 힐링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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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완 밸리(Swan Valley)
퍼스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스완 밸리는 서호주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입니다. 다양한 와이너리에서 현지 와인을 맛보고, 초콜릿 공장과 치즈 농장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특히, 와이너리 투어를 신청하면 다양한 와인을 직접 시음할 수 있어 와인 애호가들에게 추천하는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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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셀톤 제티(Busselton Jetty)
세계에서 가장 긴 목조 부두인 버셀톤 제티는 퍼스에서 남쪽으로 약 2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티 끝에는 수중 전망대가 있어 바닷속 생태계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해변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아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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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렛 리버(Margaret River)
퍼스에서 약 3시간 거리의 마가렛 리버는 고급 와인과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서핑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어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이 지역에는 유명한 와이너리뿐만 아니라, 치즈 공장과 초콜릿 공장도 있어 미식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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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테슬로 비치(Cottesloe Beach)
호주 서부(Western Australia)의 중심 도시인 퍼스(Perth)에는 수많은 아름다운 해변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 바로 코테슬로 비치(Cottesloe Beach)입니다. 이곳은 부드러운 백사장과 청명한 바다, 그리고 그림 같은 석양으로 유명하며,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코테슬로 비치는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맑고 투명한 바닷물 덕분에 수영, 스노클링, 서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바닷물의 수질이 깨끗하고 비교적 잔잔한 파도를 가지고 있어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이 찾습니다. 또한, 해변 주변에는 암초와 산호초가 형성되어 있어 스노클링을 하며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퍼스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도시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코테슬로 비치는 인도양을 배경으로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해 질 무렵 해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잔디밭에 앉아 여유롭게 석양을 감상하는 시간을 즐깁니다. 저녁이 되면 해변가가 따뜻한 주황빛으로 물들면서 한적한 분위기가 더욱 낭만적으로 변합니다.
코테슬로 비치 주변에는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즐기거나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Indiana Cottesloe Beach는 탁 트인 오션뷰와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많은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현지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퍼스를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코테슬로 비치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퍼스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기는 장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해변을 따라 조깅을 하거나 요가를 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잔디밭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책을 읽거나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도 자주 목격됩니다. 이곳에서는 호주의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몸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코테슬로 비치는 퍼스 시내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퍼스 기차역(Perth Station)에서 프리맨틀 라인(Fremantle Line)을 타고 코테슬로 역(Cottesloe Station)에서 하차한 후 도보로 약 15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퍼스 시내에서 약 20분 정도 소요되며, 해변 주변에는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코테슬로 비치는 탁 트인 바다와 여유로운 분위기가 어우러진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는 아침 일찍 바닷가를 거닐며 신선한 공기를 마시거나, 맑은 바다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해변 근처의 감각적인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고, 저녁이 되면 해변을 따라 걸으며 그림 같은 석양을 감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퍼스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코테슬로 비치에서 인도양을 바라보며 호주의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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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스보로(Dunsborough)
서호주의 숨겨진 보석 같은 해변 마을입니다. 투명한 바닷물과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진 미어풀 비치(Meelup Beach)는 퍼스 시민들이 사랑하는 휴양지입니다. 근처에는 돌고래를 관찰할 수 있는 포인트도 있어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조커로 유명한 히스레저의 최애 빵집이 있는 동네로 유명합니다.
만약 퍼스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이곳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며 호주의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 보세요!